마법 아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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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아처 / Magic Archer / マジックアーチャー
4번째 마법사 유닛이자 마법으로 활을 쏘는 궁수. 인게임 모션을 보면 화살을 마법으로 만들어서 바로 쏘는 듯하며, 정황상 들고 다니는 활도 마법인 듯하다.마법사라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아처도 아닙니다. 그가 쏘는 마법 화살은 경로 상의 모든 유닛을 관통해 피해를 줍니다. 속임수가 아니라 마법이랍니다!
Not quite a Wizard, nor an Archer - he shoots a magic arrow that passes through and damages all enemies in its path. It's not a trick, it's magic!
2. 레벨별 스탯
3. 성능
체력과 공격력은 그리 준수하다고 보기 어렵지만 사정거리가 무려 7로 유닛 중에서는 프린세스 다음으로 길다.
또한, 도끼맨과 마찬가지로 관통 공격을 하는데, 발사체 사거리가 무려 '''11'''이다.[1] 사정거리와 발사체 사거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마법 아처는 사정거리인 7칸까지의 적을 공격하지만 마법 아처가 발사한 화살은 발사체 사거리인 11까지 날아간다.
공격력과 체력이 낮은데 왜 마법 아처를 쓰냐고 하지만 마법 아처의 경우 위치만 제대로 잘 잡으면 프린세스보다 더욱 더 빠르게 타워에 딜을 누적시킬 수 있다.[2] 물론 유닛이 움직이면 광역 공격의 범위가 좁은 이상 타워에 빗나가는 경우가 많긴 하다.
3.1. 장점
- 긴 사정거리
사정거리는 7이지만 발사한 화살이 11까지 날아가기 때문에 이론상 프린세스 타워의 공격을 받지 않고 타워를 철거할 수 있다. 준수한 체력을 가진 유닛을 다리를 건너오기 전에 딜을 누적함과 동시에 타워도 공격할 수 있다. 도끼맨처럼 토네이도와 같이 써서 다수의 유닛을 제거할 수 있으며, 아레나 중앙에 배치해 여타 초장거리 유닛처럼 정리를 까다롭게 해서 방어 시 프리딜을 넣어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기본 사정거리 7도 굉장히 긴 편이어서 적들이 진입하기도 전에 관통 공격으로 체력을 깎을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의 진영 중앙에 건물이 놓여있다면 건물을 상대로 프리딜을 넣으면서 상대방의 카드 사용을 강요하거나 상대방의 수비를 견제할 수 있다.
- 관통 공격으로 인한 타워 딜 누적
사실상 마법 아처가 사기라는 평을 받는 가장 큰 이유. 관통 공격을 통해 다리에서 싸우는 도중에도 각도를 잘 맞추면 프린세스 타워의 체력을 많이 깎을 수 있다. 공격을 하다가 상대방의 유닛에 어그로가 끌렸을 때 자신의 유닛이 버티는 동안 상대방의 유닛과 프린세스 타워를 일자로 조준하는 위치에 놓으면 프린세스 타워에 1000데미지 정도까지 넣을 수 있다.
- 빠른 공격속도로 인한 1타 확정
마법 아처의 공격 속도는 1.1초로 굉장히 빠르다. 이는 다트 고블린보다 아주 조금 느리며 다트 고블린과 마찬가지로 체력이 1이어도 프린세스 타워의 투사체 속도가 느리다 보니 확정적으로 한 번은 공격할 수 있다. 따라서 1크라운 싸움에서 타워의 체력이 매우 낮을 때 마법 아처가 온다면 엘릭서를 꼭 써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 뛰어난 후속 유닛 처리 능력
탱커 뒤에 후속 유닛을 쌓으면 일반 광역 공격으로는 후속 유닛을 처리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마법 아처는 화살이 뒤쪽까지 멀리 날아가 후속 유닛들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3.2. 단점
- 낮은 능력치
체력이 낮아 -2레벨 파이어 볼에도 원킬이며, 대부분의 근접 유닛과 원거리 유닛에게 무조건 카운터당한다. 게다가 공격력도 낮아 DPS도 고블린 1마리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며, 단타 피해량이 고블린 1마리보다도 낮다.[3]
- 어려운 적중
공격 범위가 매우 좁아서 광역 공격임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오지 않는다면 위니 유닛에도 취약하다. 이 때문에 마법 아처는 쓰는 처지에서나 막는 처지에서나 까다롭게 느껴진다. 쓰는 처지에서는 낮은 능력치 때문에 사용하기가 쉽지 않고 막는 처지에서는 긴 사정거리 때문에 자칫하면 자신의 타워가 공격받게 된다.
4. 변천사
2018년 2월 12일 패치 때 처음 공개되었다. 정식 출시일은 2018년 3월 2일이며,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마법 아처 드래프트 도전을 통해 출시 전에 얻을 수 있다. 2018년 2월 23일~2월 25일 동안 열었을 때 1/3 확률로 마법 아처를 한 장 얻을 수 있는 상자가 한정 판매된다. 개당 1,000 보석으로 카드/골드 수와 희귀/영웅 카드 수는 행운 상자와 동일하다. 이 상자는 마법 아처 도전에 실패한 사람 역시 살 수 있다.
6월 기준 채용률은 전설 카드 중에서도 한참 뒤처진다. 긴 사거리와 공격 속도는 좋지만 능력치가 너무나 좋지 않은 것이 그 이유다. 능력치가 좋을 수가 없는 것이 공격력이나 체력이 조금이라도 높아지면 사실상 도끼맨의 상위호환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마법 아처가 아무리 먼 거리에서 화살을 쏴도 마법으로 잡으면 활약을 할 수가 없다. 유저들은 차라리 사거리를 조금 줄이고 체력을 파이어 볼에라도 버티도록 높이거나 광부처럼 크라운 타워 데미지 감소를 붙이고 공격력을 높이자는 등의 상향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8월 때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마법 아처의 체력은 극악 수준으로 낮기는 하지만 사정거리 7+발사체 사거리 11은 다시 말하면 다리 앞에서 유닛을 잘못된 위치에 놔서 막을 시 타워에 확정적으로 데미지가 들어간다는 뜻이다. 또한, 공격속도가 빠르고 관통 공격이기 때문에 각도만 잘 맞추면 위니 유닛들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 덕에 다크 프린스의 몰락 이후 떠오른 나무꾼과 파이어 볼에 취약한 감전돌이를 채용하는 배틀 램 덱에서 파이어 볼 유도/공격/방어 모두를 하는 유닛으로 쓰이고 있으며, 버프로 사실상 확정 데미지를 넣게 된 로얄 호그와 함께 많은 덱에서 쓰이고 있다. 전에 연구가 부족해서 버프를 많이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잠깐 쓰이지 않은 인페르노 드래곤과 비슷한 경우다.
그리고 9월부터는 마법 아처가 들어간 나무꾼+배틀 램 덱이 유행하고 있다. 이 덱은 상위 200명 9월 기준 '''승률 1위에 인기 4위'''인 덱이며, 평균 엘릭서 비용도 3.4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덱을 상대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10월에는 나무꾼+배틀 램의 인기가 식기도 했고, 메타가 페카 덱이라 마법 아처의 사용률은 약간 낮아졌지만 이제는 그 페카 덱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페카와 로얄 호그를 이용해 짭딜을 넣는 페카+로얄 호그 덱에서 주력 원딜러는 아니어도 괜찮게 쓰이고 있다.
이제는 아예 마법 아처의 반확정 딜을 믿고 바바리안 오두막 같은 카드들로 버텨서 타워를 따는 예능 덱을 상위권 유저들이 쓰기도 한다. 일명 '''6분 바두막 덱'''[4] 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 경기 시간이 6분(3분+오버타임 3분)이다. 바바리안 오두막의 막강한 수비력과 압박을 이용해 처음부터 비길 생각으로 6분 내내 수비적인 운용을 한다. 플라잉 머신과 마법 아처로 파이어 볼 등의 마법을 유도하면 상대는 바바리안 오두막과 대포 카트의 수비력을 돌파하지 못한다. 그러다 다리 싸움 등 각도가 나오면 적절한 위치에 마법 아처를 배치해 관통 공격으로 딜을 넣는다. 상대방도 자신의 방어를 돌파하기 어렵지만 자신도 상대방의 방어를 돌파하기 어려우므로 마법 아처로 딜을 넣는 각을 보는 것이 이 덱의 핵심이다. 이는 마법 아처가 성능이 달리는 카드가 절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11월 5일 첫 공격속도가 너프를 먹으면서 아무도 안 썼다. 무덤도 제대로 못 막고 오히려 위니 유닛에도 죽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
2019년 1월 7일 첫 공격속도가 상향되었는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종종 쓰인다. 2019년 8월 5일에 버프가 롤백되는 대신 피해량이 창 고블린을 일격에 죽일 수 있을 만큼 상승해 관짝에서 탈출했다.
2019년 11월 후반과 12월 기준 마법 아처는 아무런 상향 없이 거의 갑작스럽게 1티어 카드가 되었다. 카드 자체에 대한 연구도 충분히 이루어졌고 마법 아처가 활약하기가 적합한 메타가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채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채용률이 25~27% 정도 되는데다가 승률도 50%를 넘는다.
2020년 초반기 기준 광부 다음으로 자주 보이는 전설 카드가 되었을 정도로 여러 덱에서 쓰이고 있는데, 비록 파이어 볼에 취약하긴 하지만 어차피 파이어 볼이 잘 쓰이지 않는 메타고, 화살에도 살아남아서 한때 비교되던 프린세스보다 훨씬 많이 보이고 있다.
심지어 2020년 4월 기준으로 베이비 드래곤, 폭탄 타워와 더불어 너프 1순위 유닛으로 언급되었을 정도인데, 광부의 너프 후에 가장 자주 쓰이는 전설 유닛 카드의 자리를 뺏은 것도 모자라 베이비 드래곤과 얼음 마법사[5] 를 제외한 다른 광역 원딜러의 입지마저 뺏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신규 시즌 패치로 사거리 1 감소[6] 라는 너프를 먹어 채용률이 급격히 낮아졌다.
결국 2020/5/4 패치로 사거리가 7로 롤백되고 체력이 10%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채용률이 어느 정도 높아질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그랜드 도전에서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체력 너프가 확실히 체감이 커서 예전과 같은 영광은 누리지 못하고 있다.
5. 업데이트 내역
- 2018/4/24 패치로 움직이는 유닛을 맞출 수 없었던 느린 투사체가 빨라졌다. (버프)[7]
- 2018/6/20 패치로 킹 타워를 작동시키지 않게 되었으며,[8] 해금 아레나 위치가 아레나 11(일렉트로 아레나)에서 아레나 10(호그 마운틴)으로 바뀌었다. (버프)
- 2018/11/5 패치로 첫 공격 시간이 느려졌다. (너프)
- 2019/1/7 패치로 첫 공격 시간이 다시 빨라졌다. (버프)
- 2019/1/28 패치로 해금 아레나 위치가 아레나 10(호그 마운틴)에서 아레나 5(마법 계곡)로 바뀌었다.
- 2019/8/5 패치로 피해량이 16% 증가하였다. 대신 공격 속도가 1.0초에서 1.1초로 약간 느려졌다. (버프/너프)[9][10]
- 2020/4/6 패치로 사거리가 7에서 6으로 줄어들었다. (너프)[11]
- 2020/5/4 패치로 사거리가 롤백된 대신 체력이 10% 감소하였다. (버프/너프)
6. 카운터 카드
- 파이어 볼, 독 마법: 파이어 볼은 같은 4코스트로 마법 아처를 깔끔하게 제거하며, 마법 아처의 체력은 플라잉 머신보다도 낮기 때문에 파이어 볼로 카운터치는 것이 더 편하다. 독 마법의 경우 마법 아처를 처리하는 데 6초나 걸린다.[12]
- 근접 유닛: 원거리 공격이지만 체력과 DPS가 낮아 근접 유닛에게 무조건 카운터당한다. 다만, 조심해야 할 점은 마법 아처의 발사체 사거리가 11이기 때문에 화살이 타워까지 날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둑의 경우 마법 아처가 타워를 공격할 수 있는 위치에 놓지 않는 이상 단 한 대도 맞지 않고 마법 아처를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 폭탄병: 위치를 잘만 맞추면 1코스트 이득을 본다. 다만, 레벨 차이가 나거나 위치를 잘못 잡으면 자기 혼자 죽거나 같이 죽는 경우가 있다.[13]
7. 기타
- 애니메이션 첫 공개 때 공식 유튜브에서 "도둑과 친한 사이?"[14] 라고 소개되어 도둑과 접점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 것으로 보아 친구나 가족인 듯하다.[15]
- 활과 화살에서 빛이 나는 것으로 보아 빛을 다루는 마법사인 것으로 보인다.
- 클래시 로얄 페이스북을 보면 도둑과 마법 아처가 레드팀의 아처, 기사, 메가 미니언이 수호하고 있는 레드킹의 전설 상자를 훔치려고 하는데, 마법 아처가 길을 막고 어그로를 끄는 사이에 도둑이 전설 상자를 손에 넣었다. 그런데 도둑이 이 무거운 상자를 어떻게 옮길지 고민하던 도중 레드팀이 먼저 공격하지만 마법 아처는 단 2발의 화살로 모든 적을 쓰러뜨린다. 물론 조금 과장되었지만 그만큼 마법 아처의 공격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 역시나 신규 카드 드래프트 도전이 열렸으며, 12승을 달성하면 마법 아처 한 장을 받을 수 있다. 재도전 비용은 보석 100개.
- 소환 시 "Hold On!", 공격 시 "Bullseye!"라고 말한다. 공식적으로도 노라체를 쓰거나 정확한 설명 대신 비유를 드는 등 상당히 시적인 대화방식을 즐겨 쓰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그럴 때는 항상 도둑만 그걸 다 알아듣는다.
[아레나] 9→5→7→10→9[1] 도끼맨의 사정거리는 4.5이지만 발사체 사거리는 6.5이다.[2] 도전 레벨 기준 프린세스의 DPS는 46이지만 마법 아처의 DPS는 100이고 공격속도 또한 1.1초로 빠르다.[3] 그래도 이 낮은 공격력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만렙이 즐비한 그랜드 챔피언~로얄 챔피언 구간에서 12레벨 마법 아처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원래보다 한 번 더 공격해야 죽는다는 말은 타워를 공격할 수 있는 각도라면 한 대를 더 때릴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이기 때문.[4] 제작진이 직접 만든 공식 명칭이다.[5] 베이비 드래곤은 말할 필요도 없는 광역 원딜러 중 최고의 적폐 카드이고, 얼음 마법사는 수행하는 역할이 마법 아처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마법 아처에 의한 채용률 감소를 겪지는 않았다.[6] 발사체 사거리는 변하지 않았기에 각도만 맞추면 상대방의 진영에 들어가지 않고도 상대방의 아레나 타워를 공격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 다만, 그냥 사거리가 줄어드는 바람에 각도를 맞추는 난이도가 크게 높아졌다.[7] 하지만 여전히 이동속도가 매우 빠른 유닛은 잘 맞추지 못한다.[8] 킹 타워에 데미지를 입히지지 못한다는 뜻이 아니라 말 그대로 킹 타워가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동시키지 않도록 변경되었다는 뜻이다. 이제는 토네이도나 위니 유닛을 통해 마법 아처가 킹 타워를 작동시키도록 할 수 없다. 2019년 10월 기준 낚시꾼을 이용해 작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9] 동렙 창 고블린을 한방에 잡을 수 있게 되었다.[10] 사실 피해량 증가가 워낙에 큰 버프라 실질적으로는 버프로 봐도 될 정도다.[11] 사거리 감소일 뿐, 무기 사거리는 그대로이다.[12] 이때 마법 아처와 타워를 같이 맞추려고 하지 말자. 마법 아처가 독 마법의 범위에서 나가면 엘릭서를 추가로 써야 한다.[13] 심하면 방어에도 실패해서 추천은 하지 않는다.[14] 하지만 인게임에서 도둑은 마법 아처의 카운터다.[15] 실제로 초록색 옷에 벨트까지 비슷하다. 머리카락 색깔도 둘 다 흰색이다.[16] 보의 기본 공격은 폭발하는 화살 세 개를 세 갈래로 순서대로 쏘는 것이고 마법 아처는 관통 공격을 하는 화살을 일직선으로 빠르게 쏜다.